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 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문문, <비행운>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 근데 헤어질 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거든요.

무릎팍도사 한고은

제가 인생을 우울하고 극단적으로 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원래 인생은 복잡하고 극단적이고 어렵고 엉망진창입니다. 물론 행복한 척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잖아요? 전 원래 행복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게 뭐가 어떻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인생은 이것저것 넣어서 끓인 수프 같은 것이라는 거죠. 그리고 우리는 그 수프를 먹어야 하고 어떤 재료가 입에 들어오더라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들이 들어왔을 때 그것을 내 인생에서 어떻게 볼 것인가가 중요하죠. 그것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바라보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겁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규칙도 없습니다. 저는 그게 인생을 흥미롭게 하는 것이고 행복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해요.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 빅 퀘스천 2016 더글라스 케네디

좋은 아이스하키 선수는 퍽이 지금 어디 있는지가 아니라 어디로 움직일지를 생각하고 뛴다. 그것이 바로 애플의 정신입니다.

스티브 잡스

분위기는 장례식 같았지만 죽은 사람은 없다.

뭔가 나이가 어려도 저 삶이 벌써 마침표가 찍혀진 것 같은 아이가 있는 한편,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사람이 있다.

김송미(a.k.a쏭)

애드우드라는 영화감독이 있어요. 미국의 B급 영화감독인데 100편 가까이 찍었어요. 근데 다 망했어요. 나는 그 사람이나 스필버그나 똑같다고 봐. 누구는 운이 좋아서 잘된 거고 누구는 운도 나쁘고 능력도 좀 떨어진 거지. 모두가 스필버그를 꿈꾸니까 인생이 부끄러운 거야. 애드우드를 깔고 가면 부끄러운 게 하나도 없어. 내 바닥을 딱 정해놓으면 미칠 수 있어요. 자유로워지니까. 내 바닥을 한번 확인하고 그 안에서는 마음껏 내가 생각하는 것을 하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셀레브 여운혁CP

스윙스가 가장 자주 들었던 말 중에 하나가 있어요, "넌 뭔데 그렇게 근거 없이 자기를 믿냐"는 말이에요. 근자감이라는 말 있잖아요? '근거 없는 자신감' 근데 자신감이란 게 뭔데? 나를 믿는 마음 나를 믿는 건데 왜 근거가 있어야 해? 너는 어떻게 살 건데? 난 한국 힙한씬에서 제일 큰 인물이 될 거야 그게 내 꿈이 됐어요, 너는 왜 안되는데? 될 수 있어요. 그냥이라는 말 진짜 멋있는 거 같아요. 근거 없이 자기를 믿으세요 여러분들의 자격, 권리는 내가 만드는 거예요. 여러분들을 믿으세요 어떻게? 그냥 JUST

셀레브 JUST 뮤직 대표 스윙스

보셔서 알겠지만 저희가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잘생긴 것도 아니고, 몸매가 뛰어난 사람들도 아닙니다. 굉장히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 사회의 절대다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 평범한 사람들이 한 사람의 카리스마, 한 사람의 현란한 말솜씨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무한도전 정형돈

세상의 평가와 사람들의 평가가 늘 맞는 거 아니잖아요? 나쁜 평가가 꼭 맞는 것이 아니듯이, 좋은 평가가 맞는다는 보장이 없듯이, 그런 거 별로 개의치 않고 살아갑니다.

썰전 유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