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컨퍼런스 다녀와서 많은 것을 듣고 배우고 느꼈다. 그중 최고가 같이 패널에 있었던 HanJoo Lee 대표 (베스핀 / 스파크랩). "대기업 또 정부기관에게 요구한다. 한국기업 소프트웨어 살때 customization 요구하지 말라. 오라클 살때는 그런 요구 안 하면서 국내 제품 살때는 그러냐. 그게 사면서 그 기업을 죽이는 거다." "삼성이 반도체 사업 시작할때 적자 오랫동안 엄청 냈다. 현대가 자동차 사업 시작할때도. 반도체나 자동차나 어느 누구보다 잘할 이유는 없었다. 그런데 스타트업이 펀딩받아 적자 내면서 엄청 크고 있는 시장에서 승자 되려고 하면 부정적인 의견만 내는지 모르겠다." -- 이 이야기는 쿠팡, 토스, 또 베스핀 투자자로서 너무 공감했다. "스타트업이 큰 기업을 이기는 결정적인 이유는 싸우는 장소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기 때문이다." 언제 유니콘 될 거예요 하는 질문에... "담 주요." 더더더!!!

-알토스벤처스 대표 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