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 하제? "뭐가?" 에미 없으니까. "..별로." 한동안은 마이 허할끼다. 그래도 살다 보면 좋은 사내도 나타나고 또 아도 낳고... 그라다 보면 차차 잊혀질끼다. "내 그랄지 안 그랄지 엄마가 우예아노." 에미가 모르는 게 어디 있노. 차라리 귀신을 속이라. "..귀신아이가." 에라이, 싱거운 년아.

-영화 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