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세월을 아무 계획도 없이 살 거야?” “애들한테 꿈이 뭐냐고 묻는 게 제일 싫어. 꿈이 어디 있어? 수능 점수에 맞춰 사는 거지. 수능이 320점인데 그거 갖고 뭐 의대를 갈거야? 뭐 할 거야?” “아무 계획이 없이 사니까 그런 거 아니야!” “아버지는 인생을 계획한 대로 사셨습니까!”

-염창희가 염제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