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다고 하소연 하셨는데,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외로움에 빠지지 마시고, 외로움이 세상을 보는 창문이라고 생각하세요. 사람은 누구나 외롭습니다. 그걸 어떤 사람은 감옥으로 여기고, 어떤 사람은 손을 내밀 문으로 삼는 것입니다. 우선은 남의 외로움을 껴안으세요.

-김창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