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고통스러웠던 기억, 처절하게 후회했던 기억, 남을 상처 주고 또 상처 받았던 기억, 버림 받고 돌아섰던 기억. 그런 기억들을 가슴 한구석에 품고 살아가는 자만이 더 강해지고 뜨거워지고 더 유연해질 수 있지. 행복은 바로 그런 자만이 쟁취하는 거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