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꽃말이 뭔지 않아? ‘나를 잊지 말아요.’ 너 하나는 나 좀 기억해주라. 그래야 나도 세상에 살다 간 것 같지.” 원래 바람이란 게 시작이 반인거지. 사람들이 바람난 놈, 안 난 놈 그러지, 바람 찔끔 난 놈, 많이 난 놈 그래? 안 잔 게 유세니? 똥을 싸다 말았으면 안 싼 거야?

-동백꽃 필 무렵 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