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마치 태양이 처음 뜨는 것처럼 맞지 않겠습니다. 새해에 갑자기 착한 사람이 된다거나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는 망상도 접겠습니다. 돈을 많이 번다든가 건강이 넘치길 바라는 터무니 없는 꿈을 꾸지 않겠습니다. 다만 새해에는 잘 보고 듣고 말하겠습니다.

-2014년 SBS 연기대상 김창완 수상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