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일상에
이번 주에는
여름의 향기가 돌아왔다.
2년 전에는
친구에게
비행기 값을 빌려줬는데
과자가 값처럼
조금씩 입금해주더니
결국 다 갚아 않았다.
공부하자고 한 모임에서
수다 6 먹겠다고
공부 1 했는데
공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연락을 끊은 두 친구
사이에 보통은
차움을 부추기는
방법으로 배달해주었다.
걱정되었던
물어보지 못했던
안부를 연기내어
물어봤더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로
전부 답변해줬다.
좀 이 상황하면
서도
시큼하면
찬한 일들이
망해가는
지구앞에서
향기가롭다.
-퐈둘기(a.k.a 파인)